日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2명…28일 만에 200명 미만으로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2명으로 확인되며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현지 공영방송 NHK 보도에 따르면 27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172명을 기록해 전체 확진자 수는 1만4325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22명 증가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수는 407명이 됐다.일본 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0명 미만으로 줄어든 것은 지난달 30일에 이어 28일 만이다.

다만 유전자 증폭(PCR) 검사로 파악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줄었으나 확진자 중 사망자의 비율을 보여주는 치명률은 오히려 높아졌다.

NHK는 이달 26일까지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의 비율은 약 1.9%로 지난주 보다 약 0.3% 상승했다.특히 80세 이상 확진자들의 치명률은 11.5%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고령대에서 치명률이 높아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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