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코로나 극복에 공산당·사회주의가 큰 역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가운데)이 지난 2월 베이징 차오양구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현장을 방문, 관계자들에게 예방과 통제 업무에 관한 지시를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를 극복하는 데 공산당과 사회주의가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28일 중국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수도 베이징에서 중앙전면심화개혁위원회 제13차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시 주석은 "중국에서 전염병 통제와 조업 재개가 강력히 이뤄지는 근본적인 원인은 당의 영도와 사회주의 제도의 우위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상황이 심각하고 복잡할수록 개혁은 심화해야 한다"면서 "각 분야의 제도를 보완하고 관리 체계를 완비해야 하며 제도의 강점을 살려 각종 리스크와 도전의 충격에 잘 대처해야 한다"고 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