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코리아, 기간통신사업자 신고…커넥티드카 경쟁 막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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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내 LTE 모뎀으로 커넥티비티 서비스 제공전기자동차 수입·판매사 테슬라코리아가 기간통신사업을 신고했다. 차량에 내장된 LTE모뎀을 이용해 실시간 교통정보, 음악.비디오 스트리밍 등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따른 것이다. 국내외 주요 자동차 기업이 별정사업자로 커넥티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도 뛰어들면서 국내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기간통신사업자 '신고제' 전환 이후 첫 사례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기간통신사업 '신고' 제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웨어러블, 자전거, 운동화 등 다른 산업 분야에서 기간통신 역무를 부수적으로 이용하는 융합서비스의 통신시장 진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