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 펫케어 시장 2조원 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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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려동물 관련 용품 시장 규모가 올해 2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는 28일 '2020년 펫케어 시장 규모 전망'을 발표했다. 펫케어에는 사료와 간식 등 펫푸드와 반려동물 장난감, 집 등 펫용품이 포함된다.발표에 따르면 올해 국내 펫케어 시장 규모는 약 2조580억원(17억2900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1조9440억원(16억3300만달러)을 기록한 전년 대비 5.9% 증가한 수치다. 유로모니터의 예측이 맞으면 국내 펫케어 시장 규모는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한다.
펫케어 시장에서도 온라인은 주요 소비 채널이 됐다. 지난해 국내 펫케어 시장에서 온라인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52.8%로 절반 이상이었다. 글로벌 펫케어 시장의 온라인 판매 비중(15.7%)을 크게 웃돌았다. 유로모니터는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소비자들의 온라인 의존도가 더 높아진 만큼 온라인 판매 비중이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는 28일 '2020년 펫케어 시장 규모 전망'을 발표했다. 펫케어에는 사료와 간식 등 펫푸드와 반려동물 장난감, 집 등 펫용품이 포함된다.발표에 따르면 올해 국내 펫케어 시장 규모는 약 2조580억원(17억2900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1조9440억원(16억3300만달러)을 기록한 전년 대비 5.9% 증가한 수치다. 유로모니터의 예측이 맞으면 국내 펫케어 시장 규모는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한다.
펫케어 시장에서도 온라인은 주요 소비 채널이 됐다. 지난해 국내 펫케어 시장에서 온라인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52.8%로 절반 이상이었다. 글로벌 펫케어 시장의 온라인 판매 비중(15.7%)을 크게 웃돌았다. 유로모니터는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소비자들의 온라인 의존도가 더 높아진 만큼 온라인 판매 비중이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