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김동현, 결혼 30년 만에 이혼…지난해 7월 각자의 길로

혜은이·김동현 지난해 이혼
결혼 30년 만에 각자의 길 가기로
혜은이, '마이웨이' 녹화 중 이혼 언급

혜은이, 김동현 결혼 30년 만 이혼 /사진=SBS 제공

가수 혜은이와 배우 김동현이 지난해 이혼했다.

혜은이와 김동현이 지난해 7월 상호 협의를 거쳐 이혼한 사실이 29일 뒤늦게 알려졌다.

두 사람은 1990년 결혼했다. 이후 김동현이 잇달아 사업에 실패하면서 혜은이는 함께 거액의 빚을 갚아왔다. 그러나 결혼한 지 30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이혼 사실을 최초 보도한 매체에 따르면 김동현은 '너무 많이 고생시켜서 미안하니까 이제라도 편안하고 자유스럽게 살길 바란다'며 이혼을 요청했다고. 이에 혜은이는 남편의 입장을 이해한 뒤 이혼을 결정했다. 평소 서로에 대한 마음이 애틋했던 두 사람이었기에 이혼 결심이 결코 쉽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후문이다.

혜은이는 최근 진행된 TV조선 '마이웨이' 녹화 도중 이혼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혜은이가 출연하는 '마이웨이'는 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를 통해 혜은이는 루머로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놓는가 하면, 50년 지기인 전영록과 만나는 모습도 공개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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