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사흘째 상승…1,940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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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2천억원 순매수 전환코스피가 29일 사흘째 상승 마감하며 1,940선을 회복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47포인트(0.70%) 오른 1,947.5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80포인트(0.14%) 오른 1,936.89에서 출발해 장중 1,950선을 넘는 등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2천330억원, 2천50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특히 '팔자' 행진을 이어온 외국인 투자자의 매매 패턴 변화 조짐이 눈길을 끈다.
앞서 외국인은 30거래일 순매도 행진을 벌이다 이달 17일 순매수로 전환한 바 있다.
이어 5거래일 순매도를 이어가다 이달 27일 순매수를 기록했다.이튿날인 28일은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이날 또 순매수로 돌아섰다.
반면 전날까지 대체로 순매수 기조를 이어온 개인은 이날 4천8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연휴 기간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차익성 매물을 내놓은 것으로 분석된다.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개최 소식이 전해지며 한국 증시는 철강·건설 등 인프라 관련 종목이 상승을 주도했다"며 "국제 유가가 급등한 점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연휴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높아 지수 상승 폭은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0.36%), 셀트리온(0.72%), LG화학(3.86%), LG생활건강(1.09%), 삼성물산(3.41%), 현대차(0.43%), 삼성SDI(2.33%)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0.20%), 삼성바이오로직스(-1.19%), 네이버(-0.25%) 등은 내렸다.업종별로는 증권(6.08%), 종이·목재(4.35%), 철강·금속(2.90%) 등이 강세였고 섬유·의복(-1.02%), 보험(-0.37%) 등이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71개, 내린 종목은 272개였다.
보합은 53개 종목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1천681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19억3천655만주, 거래대금은 10조3천674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25포인트(0.04%) 오른 645.18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0포인트(0.22%) 오른 646.33으로 개장해 등락을 640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막판에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60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3억원, 38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0.12%), 에이치엘비(-0.41%), 셀트리온제약(-1.12%), 펄어비스(-3.37%), 케이엠더블유(-0.49%), 스튜디오드래곤(-0.26%), SK머티리얼즈(-0.69%), 휴젤(-1.26%) 등은 내렸다.
CJ ENM(2.81%), 씨젠(0.11%) 등은 올랐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16억4천878만주, 거래대금은 7조8천539억원 수준이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7.0원 내린 1,218.2원에 마감했다.
/연합뉴스
지수는 전장보다 2.80포인트(0.14%) 오른 1,936.89에서 출발해 장중 1,950선을 넘는 등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2천330억원, 2천50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특히 '팔자' 행진을 이어온 외국인 투자자의 매매 패턴 변화 조짐이 눈길을 끈다.
앞서 외국인은 30거래일 순매도 행진을 벌이다 이달 17일 순매수로 전환한 바 있다.
이어 5거래일 순매도를 이어가다 이달 27일 순매수를 기록했다.이튿날인 28일은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이날 또 순매수로 돌아섰다.
반면 전날까지 대체로 순매수 기조를 이어온 개인은 이날 4천8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연휴 기간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차익성 매물을 내놓은 것으로 분석된다.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개최 소식이 전해지며 한국 증시는 철강·건설 등 인프라 관련 종목이 상승을 주도했다"며 "국제 유가가 급등한 점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연휴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높아 지수 상승 폭은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0.36%), 셀트리온(0.72%), LG화학(3.86%), LG생활건강(1.09%), 삼성물산(3.41%), 현대차(0.43%), 삼성SDI(2.33%)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0.20%), 삼성바이오로직스(-1.19%), 네이버(-0.25%) 등은 내렸다.업종별로는 증권(6.08%), 종이·목재(4.35%), 철강·금속(2.90%) 등이 강세였고 섬유·의복(-1.02%), 보험(-0.37%) 등이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71개, 내린 종목은 272개였다.
보합은 53개 종목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1천681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19억3천655만주, 거래대금은 10조3천674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25포인트(0.04%) 오른 645.18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0포인트(0.22%) 오른 646.33으로 개장해 등락을 640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막판에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60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3억원, 38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0.12%), 에이치엘비(-0.41%), 셀트리온제약(-1.12%), 펄어비스(-3.37%), 케이엠더블유(-0.49%), 스튜디오드래곤(-0.26%), SK머티리얼즈(-0.69%), 휴젤(-1.26%) 등은 내렸다.
CJ ENM(2.81%), 씨젠(0.11%) 등은 올랐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16억4천878만주, 거래대금은 7조8천539억원 수준이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7.0원 내린 1,218.2원에 마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