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참사 최소 38명 사망
입력
수정
지면A1
29일 오후 경기 이천의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서 최소 38명이 사망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259명과 장비 113대를 동원해 5시간여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 불은 가연성 물질인 우레탄폼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저녁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실종자가 나오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철저히 수색해 달라”고 지시했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