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9개 시·군에 '농촌 희망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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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올해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마늘·양파 주산지를 중심으로 9개 시·군에서 농촌 희망 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한다.
6월까지 운영해 지난해보다 배 이상인 연 4만명의 인력을 중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5곳을 운영해 762 농가에 1만8천595명의 유급인력을 알선한 바 있다.
도는 센터별로 전문상담사를 배치하고, 인력풀을 구성해 구직자와 농작업자간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유급인력을 연결한다.
또 농작업자를 위한 교통비, 숙박비, 작업안전도구, 보험가입 등도 지원한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일자리가 필요한 근로희망자는 시·군 농촌희망일자리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정재민 도 농정국장은 "올해 농촌희망일자리지원센터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국내 유휴인력으로 대체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농가 일손부족 어려움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