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양정숙 여파…문 대통령·민주당 지지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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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문과 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양정숙 당선자를 둘러싼 부동산 의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27~2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5%포인트)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3.1%포인트 떨어진 60.6%로 나타났다. 60%대는 유지했지만 6주 연속 올랐던 지지율이 꺾였다. 부정 평가는 3.0%포인트 오른 35.4%였다.민주당 지지율은 45.2%로 전주보다 7.4%포인트 하락했다. 여성의 민주당 지지율이 12.0%포인트 떨어졌고, 지역별로는 호남(11.6%포인트 하락)과 서울(11.4%포인트 하락)의 지지율 하락이 도드라졌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30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27~2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5%포인트)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3.1%포인트 떨어진 60.6%로 나타났다. 60%대는 유지했지만 6주 연속 올랐던 지지율이 꺾였다. 부정 평가는 3.0%포인트 오른 35.4%였다.민주당 지지율은 45.2%로 전주보다 7.4%포인트 하락했다. 여성의 민주당 지지율이 12.0%포인트 떨어졌고, 지역별로는 호남(11.6%포인트 하락)과 서울(11.4%포인트 하락)의 지지율 하락이 도드라졌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