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사장에 뵨 하우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뵨 하우버 벤츠 스웨덴·덴마크 사장(사진)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발표했다.

하우버 신임 사장은 1996년 벤츠의 모기업인 다임러그룹에 입사했다. 독일과 동남아시아에서 제품 전략 및 네트워크 개발 등을 맡았다. 2007년 중국 벤츠 승용 부문 판매 마케팅 업무를 시작으로 2013년부터 중국 벤츠 밴 부문 대표를 지냈다. 그는 “한국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차별화된 가치와 최고의 고객 만족을 제공해 성공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오는 8월부터다. 2015년부터 벤츠코리아 대표를 맡아온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오는 9월부터 벤츠 미국법인의 영업 및 제품 총괄로 자리를 옮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