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美 4월 ISM 제조업 PMI 41.5…코로나19 여파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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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1.5라고 1일 발표했다. 시장에서 추정했던 수치인 35보다는 좋았지만, 3월 49.1보다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수치는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 4월 이후 11년 만에 가장 낮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국의 제조업이 위축된 상황이 반영됐다. 제조업 PMI가 50 미만이면 위축을 의미한다.ISM이 함께 발표한 4월 신규주문 지수는 27.1을 기록했는데 이는 2008년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직전인 3월 신규주문 지수는 42.2였다. ISM의 4월 제조시설고용지수도 27.5로 떨어지며 1945년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중순부터 6주일 동안 미국인 3000만명 이상이 실업급여를 신청하는 등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인구가 늘어난 점이 반영됐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외신에 따르면 이번 수치는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 4월 이후 11년 만에 가장 낮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국의 제조업이 위축된 상황이 반영됐다. 제조업 PMI가 50 미만이면 위축을 의미한다.ISM이 함께 발표한 4월 신규주문 지수는 27.1을 기록했는데 이는 2008년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직전인 3월 신규주문 지수는 42.2였다. ISM의 4월 제조시설고용지수도 27.5로 떨어지며 1945년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중순부터 6주일 동안 미국인 3000만명 이상이 실업급여를 신청하는 등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인구가 늘어난 점이 반영됐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