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서 쓰러진 40대, 통영해경 직원의 심폐소생술로 목숨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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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갑자기 쓰러진 40대 여성의 생명을 해양경찰서 직원이 심폐소생술로 구했다.
2일 경남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통영해경 방제 11호정에서 근무하는 이해주(45·7급) 주무관은 지난 1일 낮 12시 30분께 통영의 한 식당에서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었다. 그때 옆 테이블에 앉으려던 40대 여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은 채 쓰러졌고, 곧 몸이 뻣뻣하게 굳는 증상을 보였다.
이 주무관은 즉시 호흡과 맥박을 확인한 뒤,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여성은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한 뒤 귀가했다고 통영해경은 밝혔다. 이 주무관은 "해양경찰의 일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다"라면서 "평소 어려움에 빠진 시민을 구조하는 교육을 자주 받아왔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통영해경 소속 해경 2명은 지난해 12월 22일에도 복무 점검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도로변에 전복한 차량에서 운전자를 구조한 바 있다.
/연합뉴스
2일 경남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통영해경 방제 11호정에서 근무하는 이해주(45·7급) 주무관은 지난 1일 낮 12시 30분께 통영의 한 식당에서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었다. 그때 옆 테이블에 앉으려던 40대 여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은 채 쓰러졌고, 곧 몸이 뻣뻣하게 굳는 증상을 보였다.
이 주무관은 즉시 호흡과 맥박을 확인한 뒤,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여성은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한 뒤 귀가했다고 통영해경은 밝혔다. 이 주무관은 "해양경찰의 일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다"라면서 "평소 어려움에 빠진 시민을 구조하는 교육을 자주 받아왔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통영해경 소속 해경 2명은 지난해 12월 22일에도 복무 점검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도로변에 전복한 차량에서 운전자를 구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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