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미분양 아파트, 미분양관리제 도입 후 첫 두 자릿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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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9가구로 줄어…'최장 관리지역' 오명 6월 이후 벗어날 듯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제도 도입 후 청주지역의 미분양 아파트가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3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의 4월 말 현재 미분양 아파트가 69가구로 집계됐다.
미분양 아파트가 100가구 이하로 떨어진 것은 정부가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제도를 도입한 2016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청주지역 미분양아파트는 지난해 7월(1천892가구) 2천가구에 육박했으나 아파트 시장에 '이상 열기'가 몰아친 12월 503가구로 떨어졌다. 이런 분위기는 올해 들어서도 이어져 1월 225가구, 2월 162가구, 3월 152가구 등 미분양 아파트가 계속 감소했다.
청주는 미분양 아파트가 2017년 7월 3천501가구로 최고점을 찍으며 40개월이 넘도록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달 말 발표한 4월 미분양관리지역에도 포함돼 전국 최장 미분양관리지역이라는 오명을 유지하고 있다. 청주의 미분양아파트가 빠른 속도로 줄었지만, 미분양관리지역 탈출은 오는 6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HUG는 미분양관리지역 선정에 4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청주는 미분양 해소 저조, 모니터링 필요 지역 등 2개 기준에 따라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500가구 미만 미분양, 월 미분양 감소율 10% 이상 등의 기준을 갖추고 6개월의 모니터링을 거쳐야 관리지역에서 해소된다는 의미다.
청주는 올해 1월부터 미분양 아파트가 500가구를 밑돌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6월 이상 이어져야 모니터링 필요 지역에서도 풀릴 수 있다.
/연합뉴스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제도 도입 후 청주지역의 미분양 아파트가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3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의 4월 말 현재 미분양 아파트가 69가구로 집계됐다.
미분양 아파트가 100가구 이하로 떨어진 것은 정부가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제도를 도입한 2016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청주지역 미분양아파트는 지난해 7월(1천892가구) 2천가구에 육박했으나 아파트 시장에 '이상 열기'가 몰아친 12월 503가구로 떨어졌다. 이런 분위기는 올해 들어서도 이어져 1월 225가구, 2월 162가구, 3월 152가구 등 미분양 아파트가 계속 감소했다.
청주는 미분양 아파트가 2017년 7월 3천501가구로 최고점을 찍으며 40개월이 넘도록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달 말 발표한 4월 미분양관리지역에도 포함돼 전국 최장 미분양관리지역이라는 오명을 유지하고 있다. 청주의 미분양아파트가 빠른 속도로 줄었지만, 미분양관리지역 탈출은 오는 6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HUG는 미분양관리지역 선정에 4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청주는 미분양 해소 저조, 모니터링 필요 지역 등 2개 기준에 따라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500가구 미만 미분양, 월 미분양 감소율 10% 이상 등의 기준을 갖추고 6개월의 모니터링을 거쳐야 관리지역에서 해소된다는 의미다.
청주는 올해 1월부터 미분양 아파트가 500가구를 밑돌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6월 이상 이어져야 모니터링 필요 지역에서도 풀릴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