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구 신규 확진 4명 나와…"3명은 지역사회 감염"

1명은 영국에서 입국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으로 대구 누적 확진자는 6856명으로 전날보다 4명 늘어났다. 이 중 1명은 지난 19일 영국에서 입국 당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14일간의 자가격리 종료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나머지 3명은 지역사회 감염으로 알려졌다. 노인일자리사업 신청자 전수조사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80대 여성, 몸 상태가 나빠 달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70대 여성, 영남대병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경산 시민 등이다.

이날 기준 확진 환자 가운데 502명은 전국 병원 25곳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판정 후 집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2명이다.

지난 2일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한 대구시민은 9명이며, 완치자는 12명이다. 현재까지 완치자는 총 6262명으로 완치율은 91.3%에 달한다.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1323명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0명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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