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무항생제 생닭만 판매

유통가 와이파이
이마트가 이달부터 생닭과 생오리 고기를 ‘무항생제 인증’ 제품만 선별해 판매한다. 사료에 항생제와 항균제, 가축 성장 촉진제, 호르몬제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정부 인증을 받은 제품들이다. 이마트는 2017년 ‘살충제 계란 사태’ 발생 이후 협력사와 함께 무항생제 농가 확보에 나섰다.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생닭과 오리고기 상품 중 무항생제 제품 비중은 2018년 13.8%에서 지난해 15.0%로 높아졌다. 이마트는 이달 중순부터 계란도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것만 판매하기로 했다. 동물복지 계란은 스트레스를 최소화한 쾌적한 환경에서 자란 닭이 낳은 계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