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트럼프 "김정은 건강하게 돌아와 기쁘다" 환영 메시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건강 이상설이 돌았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재가 확인된 데 대해 환영의 메시지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그가 돌아온 것, 그리고 건강한 것을 봐서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의 순천 비료공장 준공식 참석 관련 사진 3개를 올린 다른 이의 트윗을 리트윗했다.

김 위원장이 20일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건재를 과시한 것과 관련 직접 환영의 뜻을 표출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김 위원장의 활동 재개 소식이 보도된 직후에는 "나는 아직 그것, 김정은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게 좋겠다"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어 "우리는 적절한 시점에 그것에 관해 말할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주말에 그와 이야기를 나눌 것인냐는 질문에는 "나는 그럴지도 모른다(I may)"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인 이날 메릴랜드주(州) 캠프 데이비드 대통령 별장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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