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8명 전원 '해외유입'…확진자 총 1만801명

지역 감염 사례 없어
사진=뉴스1
4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두 해외유입 사례다. 지역에서 발생한 사례는 없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801명이고, 사망자는 전날 0시보다 2명 늘은 252명이다.추가된 확진자 8명 전원은 해외유입 사례다. 이 중 4명은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4명은 지역사회(인천 1명, 울산 1명, 경기 1명, 전남 1명)에서 확인됐다. 이로써 해외유입된 사례는 총 1099명으로 집계됐고, 내국인 비율은 90.5%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34명 추가돼 총 9217명이 됐다. 완치율은 85.3%다. 격리치료 중인 사람은 1332명이고 치명률은 2.33%다. 이날까지 국내에서 누적 63만3921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시행됐고 8176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대본 발표일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8일 18명으로, 10명대에 진입한 이후 17일째 2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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