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 확 열리는' 지프 랭글러 오버랜드…6340만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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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최초 원-터치 전동식 소프트탑 탑재지프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아이콘인 ‘올 뉴 랭글러’ 오버랜드 트림의 파워탑 모델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프는 2018년 올 뉴 랭글러를 국내 출시한 이래 2도어 모델인 랭글러, 도심형 오버랜드, 간편하게 지붕을 열 수 있는 파워탑 모델 등을 선보였다. 풀 라인업을 선보인 올 뉴 랭글러는 지난해 국내에서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며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이번에 선보이는 올 뉴 랭글러 오버랜드 파워탑은 안전·편의 사양을 강화하고 온로드 승차감을 개선한 도심형 오버랜드 트림에 지프 브랜드 최초의 원-터치 전동식 소프트탑인 ‘스카이 원-터치 파워탑’을 장착한 모델이다. 간단한 버튼 조작 하나로 뒷좌석 2열까지 지붕을 열고 탁 트인 하늘을 즐길 수 있다.
오버랜드 파워탑 모델은 오버랜드 전용 외관 디자인을 계승했다. 그릴과 사이드미러에 브라이트 실버 디자인을 적용하고 오버랜드 뱃지, 도어 사이드 스텝, 스페어 타이어 하드 커버, 18인치 알루미늄 휠 등이 장착됐다. 실내 맥킨리 가죽 시트에도 오버랜드 로고가 새겨졌다.
올 뉴 랭글러 오버랜드 파워탑에는 전자식 주행 안정 시스템(ESC)이나 내리막 주행 제어 장치(HDC)는 물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풀-스피드 전방 충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등 다양한 주행 안전 편의사양도 제공된다.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6340만원이다.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은 “뛰어난 온로드 주행성능·주행 안전 시스템 등 오버랜드의 장점과 파워탑이 선사하는 오픈 에어링의 자유로움을 동시에 누리고 싶은 분들에게 랭글러 오버랜드 파워탑을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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