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소 내 반란' IS 포로수용소서 또 폭동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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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쿠르드족이 관리하는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 포로수용소에서 폭동이 발생했다.
시리아 북동부를 장악한 쿠르드족의 민병대(YPG)가 주축이 된 시리아민주군(SDF)의 키노 가브리엘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알 하사카의 포로수용소에서 하루 동안 발생한 폭동을 종식했다"고 밝혔다.가브리엘 대변인은 "SDF 및 국제연합군 대표와 포로 대표 간 협상을 통해 수용소 내 반란은 하루 만에 통제됐다"고 전했다.
미군이 주도한 반(反)IS 국제연합군과 함께 IS 격퇴전에 참여한 쿠르드족은 IS 최후의 저항 거점이었던 바구즈를 함락하는 등 IS 격퇴에 큰 공을 세웠다.
지난 2016년 쿠르드족이 설치한 포로수용소에는 IS 포로 수천 명이 구금돼 있으나, 자금과 감시 인력 부족으로 수용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실제로 지난 3월에도 수용소에서 이번과 유사한 폭동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시리아 북동부를 장악한 쿠르드족의 민병대(YPG)가 주축이 된 시리아민주군(SDF)의 키노 가브리엘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알 하사카의 포로수용소에서 하루 동안 발생한 폭동을 종식했다"고 밝혔다.가브리엘 대변인은 "SDF 및 국제연합군 대표와 포로 대표 간 협상을 통해 수용소 내 반란은 하루 만에 통제됐다"고 전했다.
미군이 주도한 반(反)IS 국제연합군과 함께 IS 격퇴전에 참여한 쿠르드족은 IS 최후의 저항 거점이었던 바구즈를 함락하는 등 IS 격퇴에 큰 공을 세웠다.
지난 2016년 쿠르드족이 설치한 포로수용소에는 IS 포로 수천 명이 구금돼 있으나, 자금과 감시 인력 부족으로 수용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실제로 지난 3월에도 수용소에서 이번과 유사한 폭동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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