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 공급

가좌라이프빌라 재건축
총 1218가구…477가구 분양
일성건설이 이달 인천 가좌동에 들어설 ‘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조감도)를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가좌라이프빌라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1218가구(전용 49~84㎡)로 지어진다. 이 중 47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교통을 포함한 생활 인프라와 교육 여건이 좋다는 평가다. 인천지하철 2호선 가재울역이 단지와 붙어 있다. 경인선이 지나가는 동암역과 주안역이 가까워 서울 구로 용산 등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예정된 인천시청역도 인근에 있다.

가좌초, 가정초, 가정여중, 제물포중, 가좌고 등도 걸어서 다닐 수 있다. 이들 학교를 중심으로 대단지 학원가가 형성돼 있다. 함봉산과 철마산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다. 가좌완충녹지공원과 어린이공원, 열우물체육공원 등도 가깝다.

아파트는 남향 위주의 설계로 채광과 통풍에 신경을 썼다. 입주자 동선을 고려해 주방 가구를 배치하고,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넣는다. 선큰가든과 피트니스클럽, 어린이집, 독서실 등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모델하우스는 가좌동 381에 있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