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 13번째 지점 강남2호점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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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로 인근 7600㎡ 지상 5개층 운영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는 13번째 지점인 서울 강남2호점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2022년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으로 강남역 인근 주목
2018년 12월 커스텀오피스 전용지점으로 강남 지역의 첫 번째 지점인 강남점(대륭서초타워)을 연 스파크플러스는 강남역 부근 입주 문의 쇄도에 따라 강남2호점을 개관하게 됐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 8번 출구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강남2호점은 강남대로와 서초대로 양측에 인접해 있다. 대중교통 편의성과 자가용 접근성에 모두 뛰어난 입지다.
강남2호점은 약 7600㎡ 규모로 지상 5개 층(2·3·18~20층)을 운영한다. 직원 300여명 규모의 중대형 기업도 한 층에 입주할 수 있다.일부 층은 사옥 구축 니즈가 있는 기업에 선계약이 완료됐다. 또 2~ 3층에 준비된 소·중형 규모 기업을 위한 오피스 공간은 엘리베이터 이용 없이 라운지 계단을 통해 건물입구에서 사무실로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 같은 지점 특성으로 개장 전부터 입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강남2호점은 접근 편의성과 업무 집중도 모두를 담은 지점이다. 복잡한 도심 가운데 있지만 오피스 내에서는 업무를 차분히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블랙과 화이트를 중심으로 세련되고 모던한 인테리어를 구현하고, 소음 최소화를 위한 강마루 바닥재와 천장 흡음 보드를 갖췄다. 포스트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회의 증가 니즈를 반영해 화상회의 전용 회의실을 구축했다.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2022년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을 앞두고 강남역 인근이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다”며 “강남2호점과 함께 강남3호점 추가 개장을 준비하고 있어 교통 요지인 강남에 사무 공간을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파크플러스는 현재 총 1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7~8월에 성수2호점, 강남3호점을 개자아하는 등 내년까지 서울 전역 주요 거점에 40호점까지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