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뮤지컬 대작, 온라인으로 미리 만나보세요

인터파크 '힘내라 공연' 이달 18~20일 진행

인터파크와 블루스퀘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어려움을 겪는 공연계를 응원하기 위해 온라인 공연 '힘내라 공연'을 오는 18~20일 사흘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인터파크의 공연 포털 전문지인 플레이디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되는 이번 유튜브 라이브는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오후 8시에 시작하며 하반기 개막 예정인 대작 뮤지컬을 미리 만나는 토크 콘서트와 라이브로 구성된다.

오는 18일에는 9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렌트'팀이 출연한다. 오종혁, 장지후, 아이비, 김수하, 정원영, 민경아, 정다희 배우와 브로드웨이 협력 연출 앤디 세뇨르 주니어가 출연해 공연 이야기와 뮤지컬 넘버(노래)를 라이브로 선보인다.

19일에는 올해 10주년을 맞는 뮤지컬 '모차르트!' 배우들이 나선다.

'나는 나는 음악' '황금별' 등 유명 넘버를 듣는다. 20일에는 지난 24년간 사랑받은 쇼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랜선을 탄다.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한 소녀가 스타로 탄생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이종혁, 양준모, 최정원, 정영주, 홍지민, 오소연, 서경수가 출연해 라이브를 선보인다.

'힘내라! 공연' 유튜브 라이브는 영상 누적 조회 수만큼 50원씩 환산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기부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