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국내 SUV 시장 침투 노린다…'AUDI 싼타페' Q5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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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아우디 Q5' 13일부터 판매아우디코리아가 자사의 대표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더 뉴 아우디 Q5' 시리즈를 출시하고 오는 13일부터 공식 판매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최고 출력 252마력·제로백 6.3초
가격은 5992만원부터
이번에 출시되는 '더 뉴 아우디 Q5'는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The new Audi Q5 45 TFSI quattro)'와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The new Audi Q5 45 TFSI quattro Premium)' 두 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두 라인업 모두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때문에 최고 출력 252마력, 최대 토크 37. 7㎏·m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은 6.3초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210㎞(안전 제한 속도),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리터당 10.3㎞다.
아우디 고유의 사륜구동 콰트로 시스템은 지능형 제어를 통해 불필요한 경우 비활성화돼 연료 효율을 높인다는 게 아우디코리아의 설명이다. 또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취향에 맞는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모든 상황에서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고 덧붙였다.
좀 더 살펴보면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에는 디자인 라인 익스테리어와 18인치 5-더블스포크 다이내믹 디자인 휠이,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스포츠 라인 익스테리어와 19인치 5-암 윙 디자인 휠이 적용돼 역동적인 느낌을 자아낸다.또 크롬 윈도우 몰딩, 일체형 듀얼 배기파이프 디자인 리어 범퍼, 파노라믹 선루프 등을 기본으로 탑재해 외관 디자인에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패들시프트와 열선이 적용된 스티어링 휠, 앞좌석 전동 시트와 열선 시트, 4 방향 요추지지대 등은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편안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에 기본 탑재된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시스템도 주목해야 한다는 평가다. 차량에 탑재된 센서로 전방 시야의 상황을 감지해 필요 시 긴급 경고를 하고,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제동하는 '프리센스 시티' 기능이 탑재됐다.또 앞차의 위험한 주행 상황을 감지할 경우 제동력의 35~60%로 부분 제동이 가능한 '프리센스 프론트', '크루즈 컨트롤',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등 탑승자는 물론 보행자의 안전까지 생각하는 다양한 최첨단 안전 사양이 탑재됐다고 아우디코리아는 말했다. 뿐만아니라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360도 카메라' 등이 추가적으로 설치돼 안전성과 편리성을 강조했다.
이밖에 '버츄얼 콕핏'과 터치패드가 적용된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및 고해상도 풀 컬러 LCD 스크린으로 차량 및 주행 관련 주요 정보를 앞유리에 직접 투사해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돼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아우디 Q5'의 판매가격(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은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5992만원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6292만원이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