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고 많은 수리산 병풍바위∼밧줄바위 1.9㎞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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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연간 160만명이 찾는 수리산도립공원 내 등산로 중 사고 위험이 큰 병풍바위∼칼바위∼밧줄바위 구간 1.9㎞를 정비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수리산 제1봉인 태을봉(해발 489m)에서 제2봉인 슬기봉(해발 451m)까지 안양시와 군포시의 경계를 나누는 능선에 있다. 험준한 바위가 병풍처럼 이어져 밧줄을 붙잡고 올라가야 하는 곳으로 겨울에는 결빙에 따른 추락사고 위험이 많아 최근 5년간 연평균 41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11억원을 들여 등산로를 정비할 방침이다.
데크와 로프 난간 등 안전설비를 설치하고 산행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등산로 정비로 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비를 계속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해당 구간은 수리산 제1봉인 태을봉(해발 489m)에서 제2봉인 슬기봉(해발 451m)까지 안양시와 군포시의 경계를 나누는 능선에 있다. 험준한 바위가 병풍처럼 이어져 밧줄을 붙잡고 올라가야 하는 곳으로 겨울에는 결빙에 따른 추락사고 위험이 많아 최근 5년간 연평균 41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11억원을 들여 등산로를 정비할 방침이다.
데크와 로프 난간 등 안전설비를 설치하고 산행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등산로 정비로 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비를 계속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