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K로보틱스·진코퍼레이션·모션디바이스 3사 스마트팩토리사업 전략적 제휴

▲사진: 진코퍼레이션 스마트팩토리 쇼룸
국내 산업용 로봇 전문 제조기업 LPK로보틱스(대표 심태호)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진코퍼레이션(대표 이창희), VR전문기업 모션디바이스(대표 이종찬) 3사는 스마트팩토리 토탈 솔루션 제공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LPK로보틱스의 인천 부평본사에서 지난 4일 주요 경영진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제휴 협약을 체결한 3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각 분야별 전문성을 활용하여 스마트팩토리를 위해 요구되는 로봇, 공급망 관리, 제어가 결합된, 완결성 높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LPK로보틱스는 2004년 설립된 국내 산업용 로봇 전문 제조업체로서 직교로봇, 리니어 로봇, 정밀 스테이지 등을 주요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진코퍼레이션은 1990년 설립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형태의 스마트 팩토리와 로지스틱스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진코퍼레이션이 2017년 최초로 오픈한 스마트팩토리 쇼룸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솔루션을 한 눈에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많은 기업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모션디바이스는 2011년 설립된 VR 전문 기업으로서 VR사업에서 축적된 융복합 기술을 바탕으로 물류창고용 무인이송로봇(AGV)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진코퍼레이션 이창희 대표는 “진정한 스마트팩토리를 위해서는 각각의 전문성을 가진 기업과 전체를 통합할 수 있는 기업의 연합이 중요하다. 진코퍼레이션은 30년 이상의 경험을 기반으로 통합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LPK로보틱스와 모션디바이스의 전문성이 결합된다면 고객 입장에서 최선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LPK로보틱스 심태호 대표는 “스마트팩토리의 핵심은 제조 자체가 아닌, 유기적으로 연계된 공장 환경이라는 점이다. 이런 관점에서 3사는 통합적 연계 기반의 하드웨어와 최적의 제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드림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모션디바이스 이종찬 대표는 “다품종 소량 상품을 처리해야 하는 풀필먼트 물류 시대에 맞는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무인이송로봇(AGV)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으며, 모션디바이스는 가성비 높은 국산 물류창고용 AGV를 공급하고 기존의 단순한 제어를 넘어선 비전 기술 및 AI 기반의 제어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3사 대표들은 협약식에서 이번 제휴를 출발점으로 향후 국내 유수의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업들과 확대 연계하여 국내 최고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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