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민께 죄송"…이재용, 경영권 승계 의혹 대국민 사과

이재용, 메르스 이후 5년 만에 대국민 사과
경영권 승계 의혹, 노조 문제 사안 심각 판단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 대단히 죄송"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 의혹 및 노조 설립 방해 문제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공식 사과했다.

이 부회장은 6일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삼성그룹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직접 머리숙여 사죄했다. 이 부회장이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선 것은 2015년 6월 메르스 사태 당시 삼성서울병원의 책임과 관련해 사과한 이후 5년 만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