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제교육원은 영어를 가르치며 한국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제25기 정부 초청 영어봉사 장학생'(TaLK)을 6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6개월 장학생은 8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1년 장학생은 2021년 7월 31일까지, 국내 농어촌과 산간지역에서 평일 주당 15시간 동안 영어를 가르치고, 주말에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한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미국·캐나다·영국·호주·뉴질랜드 등지에 거주하는 재외동포와 외국인이 참여할 수 있다.
현지 4년제 대학 2년 이상 과정을 수료한 재학생과 졸업생, 대학원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장학생에게는 항공료(1회 130만원)·장학금(월 150만원)·숙소·정착금 제공, 의료보험, 문화체험비용 지원, 한국어 학습 등의 혜택을 준다. 홈페이지(www.talk.go.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각국 공관 등에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