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재난의 세계사

33년 동안 미국지질조사국의 지질학자로 근무한 루시 존스가 재앙에 맞서는 인류의 모습을 통찰한다. 이탈리아 폼페이 화산폭발 등 11가지 사건을 다룬다. 저자는 “인간이 자연을 통제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고 재난 정보를 널리 알려야 한다”고 강조한다.(루시 존스 지음, 권예리 옮김, 눌와, 356쪽, 1만7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