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옥 "한부모가족 차별 없는 사회에 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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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부모가족의 날' 기념메시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8일 "한부모가족들이 차별을 겪지 않고 마음 편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 구성원들의 포용적 사회 인식을 정착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10일 '한부모가족의 날'을 앞두고 기념 메시지를 내 "한부모가족 등 다양한 가족이 함께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사회적 돌봄과 연대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경제적 도움 못지않게 중요한 일은 한부모가족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바꾸는 것"이라며 "아직도 한부모가족을 바라보는 시선에 편견이 자리 잡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봐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 장관은 "4일에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을 찾아 한부모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었다"며 "사회적 고정관념과 함께 여전히 경제적 어려움이 있다는 한부모의 이야기에 우리 사회가 풀어나가야 할 숙제가 많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다양한 가족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어나가면 정말 좋겠다"며 "여성가족부는 한부모가족들이 당당하게 행복한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마음과 정성을 다해 수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18년 기준 국내 한부모가구는 154만 가구로, 일반 가구의 7.7%를 차지한다.
이들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전체 가구 평균의 56.5%, 자산은 25.1% 수준에 그쳤다. 정부는 2018년 한부모가족에 국가와 사회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의미를 담아 매년 5월 10일을 '한부모가족의날'로 지정한 바 있다.
/연합뉴스
이어 "경제적 도움 못지않게 중요한 일은 한부모가족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바꾸는 것"이라며 "아직도 한부모가족을 바라보는 시선에 편견이 자리 잡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봐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 장관은 "4일에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을 찾아 한부모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었다"며 "사회적 고정관념과 함께 여전히 경제적 어려움이 있다는 한부모의 이야기에 우리 사회가 풀어나가야 할 숙제가 많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다양한 가족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어나가면 정말 좋겠다"며 "여성가족부는 한부모가족들이 당당하게 행복한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마음과 정성을 다해 수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18년 기준 국내 한부모가구는 154만 가구로, 일반 가구의 7.7%를 차지한다.
이들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전체 가구 평균의 56.5%, 자산은 25.1% 수준에 그쳤다. 정부는 2018년 한부모가족에 국가와 사회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의미를 담아 매년 5월 10일을 '한부모가족의날'로 지정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