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제2지구 기준용적률 상향

서울 송파구는 석촌역과 송파역 사이 일대에 설정한 송파대로 제2지구의 기준용적률을 상향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이런 내용을 담은 송파대로 제2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 변경안을 수립했다. 변경안에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 기준용적률을 210%에서 230%로 상향하고, 송파대로 활성화를 위해 권장 및 불허 용도를 조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구에 따르면 원래 하나였던 송파대로지구는 지난 2월 제1지구와 제2지구로 분리됐다.

당시 송파대로 제1지구는 기준용적률 상향이 이뤄졌다. 이번 제2지구 용적률 상향은 제1지구와의 정합성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이달 21일까지 변경안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청 도시계획과(☎ 02-2147-3001)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로 이 지역에 부족한 중소업무 기능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