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들어간 소녀…'페이지스 서점' 두번째 이야기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난 소녀 틸리 페이지스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도서출판 위니더북은 영국 도서상 최종 후보에 오른 작가 애나 제임스가 쓴 동화 '페이지스 서점 2: 잃어버린 동화'를 국내에 출간했다고 8일 밝혔다. 번역은 1편에 이어 전문번역가 조현진이 맡았다.

전편에서 잃어버린 엄마를 찾아 책 속으로 들어간 페이지스가 겪는 새롭고 기상천외한 모험담을 그린다.

동화에서 책 마법이 새어 나와 혼란이 일어나면서 페이지스의 '책 여행자' 자격에 문제가 제기된다. 페이지스는 단짝 오스카와 함께 떠난 동화 여행에서 길 잃은 등장인물을 만나고 이야기가 뒤죽박죽되거나 공백이 생긴 사실을 감지한다
이런 대혼란의 원인은 무엇인지, 배후에 있는지 누가 있는지 틸리는 알아낼까? 고전 동화 '잭과 콩나무', '빨간 망토' 주인공들과 함께 상상 속 여행을 떠나보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