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경제진흥원, 코로나19로 힘든 기업에 컨설팅 지원

20∼40개 매출감소 중소기업 선정 후 2천만원까지 지원
경북도경제진흥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컨설팅 지원사업을 한다고 8일 밝혔다. 경북도경제진흥원은 코로나19로 매출 감소, 수출입 감소, 계약 파기 등의 어려움이 발생한 중소기업 20∼40개사에 기업 당 최대 2천만원 한도 내에서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컨설팅 4개 분야는 전략(비즈니스 모델·시장 확대 등), 경영·품질(생산공정 개선·특허 및 인증 등), 마케팅(국내외 시장조사·수출전략 등), 사업화 지원(지적 재산권·상품디자인·시험분석 등) 등이고, 기업이 1개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기업은 지원금액의 2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하고, 컨설팅 지원금은 심사에 따라 조정된다. 희망기업은 오는 22일까지 경북도경제진흥원으로 e-메일(anonly@gepa.kr) 또는 방문 신청할 수 있고, 코로나19로 인한 매출·수출입 감소를 증명할 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경제진흥원(☎054-470-8563)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도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 글로벌 시장은 훨씬 더 힘들어질 수 있고 이에 대비하기 위해 중소기업이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며 컨설팅 참여를 권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