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통합당, 조금 나아진 것 같지만…아직 잠에서 못 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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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안 60일 이내 표결해야…통합당 책임 다 하길" 본회의 참석 촉구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8일 "미래통합당의 원내대표 선출 토론회를 보니, 조금은 나아진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 아직도 잠에서 못 깨어난 느낌을 받았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의) 전임 원내대표단들이 고생을 많이 했는데, 신임 원내대표단도 그에 못지않은 고생을 할 것 같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대표는 오후 국민발안제도 개헌안 표결을 위해 열릴 국회 본회의와 관련, "헌법개정안은 제출 후 60일 이내에 표결하도록 명문화돼 있다"며 "통합당 의원들도 책임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의) 새 원내대표단은 의석수가 많이 늘어난 것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정치 국면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김태년 신임 원내대표를 향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국제적 관계나 국민 생활방식 등 여러 관계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기 때문에, 국회도 그에 맞춰 대응해야 한다"며 "원내대표단을 구성할 때 그런 점을 잘 감안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책위원회도 보다 새롭게 개편해 대응할 수 있도록, 신임 당 대표가 적절한 정책위의장을 지명해 운영할 수 있는 준비를 전당대회 전까지 잘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표는 "마지막 의총이 될 것 같다는 말을 벌써 몇번째 하는지 모르겠다.오늘이 마지막이 아니고, 다음 주에 또 마지막이 열려야 될지 모르겠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남은 여러 법안을 말끔히 처리하고 21대 국회를 맞이했으면 더할 수 없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 대표는 오후 국민발안제도 개헌안 표결을 위해 열릴 국회 본회의와 관련, "헌법개정안은 제출 후 60일 이내에 표결하도록 명문화돼 있다"며 "통합당 의원들도 책임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의) 새 원내대표단은 의석수가 많이 늘어난 것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정치 국면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김태년 신임 원내대표를 향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국제적 관계나 국민 생활방식 등 여러 관계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기 때문에, 국회도 그에 맞춰 대응해야 한다"며 "원내대표단을 구성할 때 그런 점을 잘 감안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책위원회도 보다 새롭게 개편해 대응할 수 있도록, 신임 당 대표가 적절한 정책위의장을 지명해 운영할 수 있는 준비를 전당대회 전까지 잘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표는 "마지막 의총이 될 것 같다는 말을 벌써 몇번째 하는지 모르겠다.오늘이 마지막이 아니고, 다음 주에 또 마지막이 열려야 될지 모르겠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남은 여러 법안을 말끔히 처리하고 21대 국회를 맞이했으면 더할 수 없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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