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방문 대전시민 전원, 코로나 음성 판정

박원순 서울시장은 9일 오후 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를 계기로 시내 모든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명령을 발동했다. 사진=연합뉴스
집단 감염이 발생할 당시 이태원에 방문한 대전 시민 전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는 해당 일시에 이태원에 다녀온 대전 시민 16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절반인 8명이 자진 신고했고 나머지 8명은 질병관리본부에서 통보받았다.대전시는 이들 16명에게 2주간 자가 격리하도록 조치했다.

한편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충남·세종 거주자(충남 16명, 세종 2명) 중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6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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