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장산숲 아이파크·신동탄 포레자이 등 4571가구 일반분양

분양캘린더
이번주에는 전국에서 4571가구가 일반분양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뤄진 분양이 재개되면서 모델하우스(사이버 모델하우스 포함) 15곳이 문을 여는 등 분양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달 셋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에서 총 6733가구(일반분양 4571가구)가 공급된다. 주요 단지로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 ‘우장산숲 아이파크’, 경기 화성시 반월동 ‘신동탄 포레자이’,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시티’(오피스텔) 등이다.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물량이 많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2일 화곡동 1027의 50 일대에 공급하는 ‘우장산숲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15층, 10개 동, 576가구(전용 59~84㎡)로 구성된다. 이 중 24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화곡역과 우장산역이 인근에 있어 서울 도심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GS건설이 화성시에 공급하는 ‘신동탄포레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 동 규모다. 전용 59~84㎡ 1297가구로 조성된다. 인근 분당선 망포역을 통해 수원역까지 1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15곳이 문을 연다. 우미건설은 오는 15일 경기 하남시 위례신도시 A3-2블록에서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420가구(전용 90~119㎡)로 이뤄진다.대우건설도 같은 날 경기 광명시 광명동 322(광명뉴타운 15구역)에 들어설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모델하우스를 열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7층, 12개 동, 1335가구(전용 36~59㎡)로 지어진다. 46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강원 속초시에서 가장 높은 43층 규모의 ‘속초디오션자이’도 모델하우스를 연다. GS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속초시 동명동 일대에 지하 6층~지상 43층 3개 동, 454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