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래빗] 쇼핑, 참을만큼 참았어 #보복소비 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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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소비는 참아왔던 소비 욕구를 한꺼번에 분출하는 걸 뜻합니다. 감염병 확산으로 외출을 줄이는 등 소비활동에 제한을 받았다가 완화될 경우 나타나죠.
관련 업계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때문에 위축됐던 소비 심리가 보복소비로 터져 나올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외출을 줄이고 백화점과 레스토랑 등 사람 많은 곳을 피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이후 보복소비는 왜?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점차 줄어들고 있죠. 사회적 거리두기도 거리두기로 완화됐습니다. 그동안 쇼핑 방법이 집에서 택배로 받아봤다면 이제는 직접 매장에 나가 구입하는 거죠. 명품과 가전제품 구매가 크게 늘었습니다.
#여행도 보복소비많은 사람들이 여행관련 소비에 나섰습니다. 지난 4월 석가탄신일 이후 황금연휴 기간 제주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1년 전보다 늘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해외여행이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국내로 여행을 떠나는 겁니다. 황금연휴가 시작되기 전부터 '제주행 항공권 가격 올랐다', '제주에 빈방이 없다'는 등 제주도로 사람들이 몰린다는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보복소비가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 된다고 분석합니다. 정부에서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이 더해지면서 지역 상권도 살아날 거란 기대도 커졌습니다. 업계 전문가는 억눌렸던 소비 활동이 재개되면서 2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책임= 김민성, 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스토리텔러= 윤민이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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