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 장인 진세연이 전한 '본 어게인' 장기용과 이수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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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세연과 장기용, 이수혁이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 간담회에서 지금까지 촬영 뒷이야기와 향후 전개에 대해 말했다. 진세연은 "(장기용, 이수혁) 중에 어느 하나도 택하기 힘들다"며 "정말 매력이 넘친다"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로 1980년대 전생과 30여년 후 현생에서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 진세연은 1980년대 '오래된 미래'라는 헌책방의 주인이자 확장성 심근 병증을 앓는 정하은, 현세에는 유골들의 사연을 밝혀내려는 뼈 고고학자 정사빈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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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에서 정사빈이 천종범과 김수혁을 오가며 감정의 혼란을 겪는 만큼 두 사람 중 누구와 이어질 지 앞으로의 관전포인트로 꼽혔다.
또 종범과 수혁의 선택에 대해 "어떻게 그걸 정할 수 있겠냐"며 "다들 매력이 넘친다"면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진세연은 "전생에서 이루지 못한 것들이 현생에서 어떻게 이뤄지는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며 "마지막까지 우리와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기용 역시 "이제 진짜 시작"이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장기용은 "이전까지 진행된 미스터리한 부분들이 이제 하나씩 풀려갈 것"이라며 "종범의 진짜 모습이 나온다. 앞으로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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