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첫날 154만 가구, 1조375억원 신청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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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은 출생연도 끝자리 2, 7인 세대주 신청
1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 가능
![서울 종로구의 한 주민센터에 긴급재난지원금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005/02.22582313.1.jpg)
서울에서 34만5457가구가 2271억6300만원, 경기는 39만4589가구가 2486억9500만원을 신청했다. 부산에서도 9만3265가구가 648억3400만원을, 인천은 9만2428가구가 650억2600만원을, 경남 8만3793가구가 601억8100만원 등을 신청했다.온라인 신청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인 만큼 신청 가구 수와 금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신청은 공적 마스크 5부제와 같은 방식의 요일제가 적용됐다.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인 세대주가 가능했고 내일인 12일은 출생연도 끝자리 2, 7인 세대주가 할 수 있다.
요일제는 시행 첫 주에만 적용되며, 오는 1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18일부터는 카드사 연계 은행의 전국 창구에서 오프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국민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접속 지연이나 오류가 없는지 실시간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