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핀테크, 웁살라시큐리티 '가상자산 특화 AML'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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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전문 보안기업 웁살라시큐리티가 국내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의 가상자산(암호화폐) 결제 플랫폼 다날핀테크와 가상자산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다날핀테크는 기존금융권 AML 기능을 포함해 가상자산 자금세탁 혐의거래를 모니터링 및 추적, 분석해 금융정보분석원에 신속히 보고할 수 있는 웁살라시큐리티의 가상자산 특화 AML인프라를 도입한다. 다날핀테크는 다날의 노하우가 담긴 결제 시스템을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해 빠른 속도와 뛰어난 보안성을 자랑하는 하이퍼레저 패브릭 기반 가상자산 '페이코인'을 런칭했다.
페이코인은 사용자들이 실생활에서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가상자산 결제를 할 수 있도록 CU 도미노피자 신세계 SSG페이 교보문고 등의 제휴처를 확보했다. 최근 스위스 금융시장감독청(FINMA)의 자율규제기관인 스위스 SRO(Self-Regulatory Organization)에 등록을 마쳐 해외 서비스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AML솔루션이 구축 완료되면 다날핀테크는 국내에서 페이코인에 대한 자금세탁 혐의거래를 실시간 모니티링하고, 이를 금융정보분석원에 보고할 수 있는 체계를 업계 최초로 갖추게 된다고 웁살라시큐리티는 설명했다.웁살라시큐리티 관계자는 "해당 AML 솔루션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권고안을 준수하며 고객정보확인(KYC) 같은 기존 금융권 AML 기능뿐 아니라 실시간 암호화폐 모니터링,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금융정보분석원 보고(STR) 시스템을 각각 모듈화해 제공할 수 있다"며 "AML 기능을 고객 예산과 도입 시기에 맞춰 고객맞춤형으로 구축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는 "본격 해외 사업 전개에 앞서 웁살라시큐리티 솔루션 도입을 시작으로 주요 국가별 규제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패트릭 김 웁살라시큐리티 대표도 "다날핀테크의 AML 구축 성과를 토대로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사용하는 다른 결제 기업을 포함해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VASP)들에게 AML 시스템을 공급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이번 계약을 통해 다날핀테크는 기존금융권 AML 기능을 포함해 가상자산 자금세탁 혐의거래를 모니터링 및 추적, 분석해 금융정보분석원에 신속히 보고할 수 있는 웁살라시큐리티의 가상자산 특화 AML인프라를 도입한다. 다날핀테크는 다날의 노하우가 담긴 결제 시스템을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해 빠른 속도와 뛰어난 보안성을 자랑하는 하이퍼레저 패브릭 기반 가상자산 '페이코인'을 런칭했다.
페이코인은 사용자들이 실생활에서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가상자산 결제를 할 수 있도록 CU 도미노피자 신세계 SSG페이 교보문고 등의 제휴처를 확보했다. 최근 스위스 금융시장감독청(FINMA)의 자율규제기관인 스위스 SRO(Self-Regulatory Organization)에 등록을 마쳐 해외 서비스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AML솔루션이 구축 완료되면 다날핀테크는 국내에서 페이코인에 대한 자금세탁 혐의거래를 실시간 모니티링하고, 이를 금융정보분석원에 보고할 수 있는 체계를 업계 최초로 갖추게 된다고 웁살라시큐리티는 설명했다.웁살라시큐리티 관계자는 "해당 AML 솔루션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권고안을 준수하며 고객정보확인(KYC) 같은 기존 금융권 AML 기능뿐 아니라 실시간 암호화폐 모니터링,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금융정보분석원 보고(STR) 시스템을 각각 모듈화해 제공할 수 있다"며 "AML 기능을 고객 예산과 도입 시기에 맞춰 고객맞춤형으로 구축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는 "본격 해외 사업 전개에 앞서 웁살라시큐리티 솔루션 도입을 시작으로 주요 국가별 규제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패트릭 김 웁살라시큐리티 대표도 "다날핀테크의 AML 구축 성과를 토대로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사용하는 다른 결제 기업을 포함해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VASP)들에게 AML 시스템을 공급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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