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교사들 "수업일수 줄이고 보건인력 배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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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유치원위원회 교육부 앞에서 집회유치원 교사들이 12일 교육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수업일수 감축'과 '보건인력 배치' 등을 요구했다.전교조 유치원위원회에 속한 유치원 교사 등은 기자회견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비상사태에서 유치원과 유치원 교사들이 소외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현재 추세라면 초등병설유치원은 법정 수업일수를 10% 줄이더라도 온라인 개학한 초등학교 학사일정이 종료된 뒤 통학차량과 급식 등 지원 없이 10∼15일간 단독운영을 해야 한다"며 "유아들의 건강과 안전이 무방비 상태에 놓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공사립 단설유치원 역시 혹서기와 혹한기에 법정 수업일수를 무리하게 지키려면 집단 감염 위험이 커진다"며 "수업일수 감축과 보건인력 배치에 대한 세부적인 운영지침과 구체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이들은 "현재 추세라면 초등병설유치원은 법정 수업일수를 10% 줄이더라도 온라인 개학한 초등학교 학사일정이 종료된 뒤 통학차량과 급식 등 지원 없이 10∼15일간 단독운영을 해야 한다"며 "유아들의 건강과 안전이 무방비 상태에 놓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공사립 단설유치원 역시 혹서기와 혹한기에 법정 수업일수를 무리하게 지키려면 집단 감염 위험이 커진다"며 "수업일수 감축과 보건인력 배치에 대한 세부적인 운영지침과 구체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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