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신세계 실적 보수적 전망 불가피…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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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만6천원→29만5천원
삼성증권은 13일 신세계 실적에 대한 보수적 전망이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33만6천원에서 29만5천원으로 낮췄다. 박은경 연구원은 "당초 5월에 실적 개선이 이뤄져 7월부터 정상 궤도에 오를 것으로 가정했던 면세점 사업에 대해 더 보수적인 전망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19% 하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도 낮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신세계의 1분기 매출액은 1조2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97% 줄었는데 이는 당사와 시장 전망치를 대폭 하회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당사 예상 대비 백화점, 면세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영업이익 모두 30~40%씩 부진했다"며 "백화점이 3월을 저점으로 4월부터 수요 회복 국면에 들어간 만큼 실적 바닥은 통과한 것으로 생각되나 면세점 실적 가시성이 여전히 매우 낮은 상태"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백화점 매출, 면세점 규제 완화 등이 투자심리에는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삼성증권은 13일 신세계 실적에 대한 보수적 전망이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33만6천원에서 29만5천원으로 낮췄다. 박은경 연구원은 "당초 5월에 실적 개선이 이뤄져 7월부터 정상 궤도에 오를 것으로 가정했던 면세점 사업에 대해 더 보수적인 전망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19% 하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도 낮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신세계의 1분기 매출액은 1조2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97% 줄었는데 이는 당사와 시장 전망치를 대폭 하회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당사 예상 대비 백화점, 면세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영업이익 모두 30~40%씩 부진했다"며 "백화점이 3월을 저점으로 4월부터 수요 회복 국면에 들어간 만큼 실적 바닥은 통과한 것으로 생각되나 면세점 실적 가시성이 여전히 매우 낮은 상태"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백화점 매출, 면세점 규제 완화 등이 투자심리에는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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