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코로나19에 생계지원키트·헌혈증 기부

대구·경북·부산 지역 사회 대상
헌혈 부족난 해소 위해 임직원 헌혈 캠페인
현대건설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플랜코리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부산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생계지원키트(생필품, 식료품, 손 세정제 등) 700개를 전달했다. 또 지난해 현대건설 임직원이 모은 헌혈증 500장도 기부했다.

생계지원 키트는 플랜코리아를 통해 코로나 사태로 식료품 및 생활품 지원이 원활치 않은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2010년부터 매년 임직원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모금하는 사랑나눔기금을 통해 국내외 소외계층 돕기를 10년간 지원하고 있다.헌혈 부족난 해소를 위한 임직원 헌혈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헌혈 캠페인은 임직원 총 138명이 자발적으로 철저한 간격유지와 사전 체온검사를 거쳐 진행했다. 분기별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헌혈증을 모으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된 헌혈증은 플랜코리아를 통해 지원이 필요로 한 병원에 전달돼 환아들의 수술시 수혈지원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국내·외 다양한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수행했다. 지난해 현대건설 임직원 총 3580명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 사회를 위해 연간 1만7000여 시간을 나눔 활동에 참여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