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강정고령 지점 조류경보 27일 만에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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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은 13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강정고령보 상류 7km)에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관심' 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6일 경보 발령 후 27일 만이다. 경보 발령 이후 매주 실시하는 조류 측정 결과 2회 연속(5월 4일, 5월 11일)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관심' 단계 기준(mL당 1천개 이상)아래로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해당 지점에서는 지난달 6일과 13일 유해 남조류가 각각 mL당 1천366 세포수, 2천976 세포수가 측정돼 '관심' 단계 조류경보가 발령됐다.
유해 남조류가 mL당 1만 세포수 이상이면 '경계', 100만 세포수 이상이면 '조류대발생' 단계의 조류 경보가 발령된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오는 7월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반면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보여 유해 남조류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지난달 16일 경보 발령 후 27일 만이다. 경보 발령 이후 매주 실시하는 조류 측정 결과 2회 연속(5월 4일, 5월 11일)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관심' 단계 기준(mL당 1천개 이상)아래로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해당 지점에서는 지난달 6일과 13일 유해 남조류가 각각 mL당 1천366 세포수, 2천976 세포수가 측정돼 '관심' 단계 조류경보가 발령됐다.
유해 남조류가 mL당 1만 세포수 이상이면 '경계', 100만 세포수 이상이면 '조류대발생' 단계의 조류 경보가 발령된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오는 7월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반면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보여 유해 남조류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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