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코로나19 극복' 공공일자리 952명 선발

서울 영등포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차원에서 취약계층 희망일자리 952명을 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근로 분야는 생활방역, 골목상권·소상공인 회복, 농어촌 경제활동, 공공휴식공간 개선, 문화·예술환경 개선, 긴급 공공업무, 산업 밀집지역 환경정비, 재해 예방 등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생계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실직자, 휴·폐업자, 무급휴직자, 청년 등을 우선 선발한다.

근로자들은 하루 6∼8시간 근무하되 주 30시간 이상 근로 인원은 총원의 30% 이내로 한다.

시급 8천590원이며 근무 시간에 따라 월급 67만∼18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경제적 어려움에 부닥친 취약계층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