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 비대면 커뮤니티 서비스 재개

개인 및 집단 방역 기본 수칙 준수하며 비대면 변경 커뮤니티 선보여
장기적으로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서비스 체계 구축 예정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거리두기 완화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중단했던 커뮤니티 서비스와 이벤트를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스파크플러스는 철저한 개인 및 집단 방역 기본 수칙 준수 아래 비대면 서비스를 시작으로 일부 커뮤니티 서비스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사회적 거리두기 이후로 중단된 스파크플러스의 대표 커뮤니티 서비스인 ‘스플모닝’은 매일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서비스에서 우선 한시적으로 주 1회만 제공한다. 또 메인 캔틴에서 진행된 자율 배식 서비스를 입주사들의 위생과 안전을 위해 커뮤니티 매니저가 개별 포장한 제품으로 입주사 사무실로 출근 전 전달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입주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월간 이벤트 ‘험프데이’는 당분간 온라인으로 변경된다. 첫 온라인 이벤트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해피 투게더’를 진행한다. 가족과 친구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사연을 신청하면 스파크플러스가 입주 멤버의 사연을 채택해 ‘사연 신청자’와 ‘감사와 응원을 전할 대상’에게 모두 선물을 증정한다. 또 매일 점심시간(12~2시)동안 모든 지점 라운지에서 신청한 곡을 플레이해 주는 ‘벌써 열두 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스파크플러스는 다양한 비대면 커뮤니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달 27일부터 스파크플러스 전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 ‘포스트 코로나 아이디어 챌린지 대회’를 개최하며 입주사를 위한 서비스를 고민하고 논의하고 있다. 목진건 대표는 “생활 방역 전환을 계기로 스파크플러스와 입주사가 함께 코로나19를 이겨 나갈 수 있도록 서로를 응원하고자 커뮤니티 서비스 재개를 결정하게 됐다”며 “입주사 안전을 보호하면서 새로운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