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랜선여행 캠페인 영상 조회수 17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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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 총 1182건 서울영상 올라와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5월 황금연휴 기간 진행한 '서울 나우(Seoul Now)' 영상 캠페인이 일주일 만에 조회수 1700만을 돌파했다.
잠실 롯데월드타워 풍경 87만뷰 기록
이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서울을 방문하지 못하는 국내외 관광객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됐다. 자신이 있는 곳에서 바라본 서울의 풍경, 과거 서울여행 중에 촬영한 휴대폰 속 영상을 공유하는 캠페인에는 동영상 공유앱 틱톡(TikTok)이 함께 참여했다. 서울 나우 캠페인 기간 등록된 영상은 총 1182건. 이 가운데 잠실 롯데월드타워의 낮과 밤 풍경을 촬영한 영상이 조회수 87만회로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캠페인 참가자 중 40명에게는 올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서울 소재 호텔 숙박권과 서울사랑상품권이 경품으로 제공됐다.
이혜진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 팀장은 "서울을 여행한 경험이 있는 외국인들의 참여도 돋보였다"며 "여행자의 시각에서 바라본 다채로운 영상을 통해 서울여행의 또 다른 매력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지난달 14~18일 닷새에 걸쳐 생중계한 석촌호수와 남대문, 남산, 한강, 경복궁 등 5대 명소의 풍경은 재단 틱톡 계정(@visitseou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