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축제 'KCON'도 유튜브로…세계 한류 팬 온라인에 집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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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한류 축제 '케이콘(KCON)'이 유튜브에서 열린다. 전 세계 한류 팬들이 한번에 온라인으로 K컬처를 즐기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질 전망이다.
CJ ENM은 다음달 20~26일 유튜브 채널 '엠넷 K팝'에서 ‘케이콘택트 2020 서머’(KCON:TACT 2020 SUMMER)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류 관련 콘텐츠를 매일 24시간씩 7일간, 168시간 연속으로 선보인다.
CJ ENM은 한류 확산을 위해 2012년부터 케이콘을 열어 왔다. 미국, 프랑스, 호주 등에서 11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케이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증강현실(AR) 등 디지털에 특화된 기술을 접목한다. 축제엔 K팝 아티스트 30여 개팀이 참여해 라이브 콘서트를 연다. 아티스트와 팬들의 원격 만남도 이뤄진다. K라이프스타일 관련 컨벤션도 마련된다. 콘텐츠는 성격에 따라 유·무료 콘텐츠로 나뉘어 서비스 된다. 수익금의 일부는 유네스코 ‘러닝 네버 스톱’(Learning Never Stops) 캠페인에 기부된다. CJ ENM 관계자는 "K컬처를 경험할 기회가 적었던 팬들에게는 양질의 콘텐츠로 즐거움을, 해외 공연이 여의치 않았던 아티스트들에게는 소중한 팬들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또 "온라인 플랫폼의 특성을 충분히 살려,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방식의 한류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프라인에서 개최되는 케이콘도 연내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장은 어렵지만 미국 로스앤젤레스, 일본 도쿄 케이콘 등을 열 방침이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CJ ENM은 다음달 20~26일 유튜브 채널 '엠넷 K팝'에서 ‘케이콘택트 2020 서머’(KCON:TACT 2020 SUMMER)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류 관련 콘텐츠를 매일 24시간씩 7일간, 168시간 연속으로 선보인다.
CJ ENM은 한류 확산을 위해 2012년부터 케이콘을 열어 왔다. 미국, 프랑스, 호주 등에서 11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케이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증강현실(AR) 등 디지털에 특화된 기술을 접목한다. 축제엔 K팝 아티스트 30여 개팀이 참여해 라이브 콘서트를 연다. 아티스트와 팬들의 원격 만남도 이뤄진다. K라이프스타일 관련 컨벤션도 마련된다. 콘텐츠는 성격에 따라 유·무료 콘텐츠로 나뉘어 서비스 된다. 수익금의 일부는 유네스코 ‘러닝 네버 스톱’(Learning Never Stops) 캠페인에 기부된다. CJ ENM 관계자는 "K컬처를 경험할 기회가 적었던 팬들에게는 양질의 콘텐츠로 즐거움을, 해외 공연이 여의치 않았던 아티스트들에게는 소중한 팬들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또 "온라인 플랫폼의 특성을 충분히 살려,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방식의 한류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프라인에서 개최되는 케이콘도 연내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장은 어렵지만 미국 로스앤젤레스, 일본 도쿄 케이콘 등을 열 방침이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