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방문 30대 확진자 아버지도 코로나19 확진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15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 후 폐쇄된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 앞으로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의 아버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부평구 부개동 거주자 A(63·남)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서울 용산구 거주 B씨의 아버지다. B씨는 지난 2일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을 방문했다가 1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의 확진 판정 이후 A씨는 인천시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 검체 검사를 받았다. 첫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달 12일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

14일 다시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고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가 관리하는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모두 22명이다.

이 중 이태원 클럽이나 주점을 직접 방문한 확진자는 3명, 인천에서 2차 감염된 환자는 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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