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파르마 선수 2명 코로나19 양성…시즌재개 차질
입력
수정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파르마 소속의 선수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됐으며, 이에 따라 리그 재개 희망에 차질이 생겼다고 AF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르마는 클럽에서 단체 훈련을 하기 위한 예정된 출발 이틀 전에 선수단과 스태프 전원이 면봉과 혈액 샘플을 통한 검사를 받았는데, 두 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구단 측은 성명에서 "두 사람 모두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24시간 뒤에 실시한 2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구단은 "두 선수는 컨디션이 좋고 증상이 없지만, 즉각 격리조치 했다"며 "클럽은 그들을 지속해서 모니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토리노FC에서 한 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피오렌티나에서는 선수 3명과 직원 3명 등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세리에A 각 구단 대표들이 정부 허가를 전제로 방역 지침을 준수한다는 전제 아래 다음 달 13일 시즌을 재개하기로 최근 결정한 바 있지만, 양성 판정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시즌 재개 전망이 어둡다는 전망이 나온다.
세리에A 구단들은 양성 판정자가 나올 경우 감염자만 격리하는 독일식 모델을 선호하고 있지만, 정부는 팀 전체를 격리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알려져 있다.
/연합뉴스
파르마는 클럽에서 단체 훈련을 하기 위한 예정된 출발 이틀 전에 선수단과 스태프 전원이 면봉과 혈액 샘플을 통한 검사를 받았는데, 두 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구단 측은 성명에서 "두 사람 모두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24시간 뒤에 실시한 2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구단은 "두 선수는 컨디션이 좋고 증상이 없지만, 즉각 격리조치 했다"며 "클럽은 그들을 지속해서 모니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토리노FC에서 한 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피오렌티나에서는 선수 3명과 직원 3명 등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세리에A 각 구단 대표들이 정부 허가를 전제로 방역 지침을 준수한다는 전제 아래 다음 달 13일 시즌을 재개하기로 최근 결정한 바 있지만, 양성 판정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시즌 재개 전망이 어둡다는 전망이 나온다.
세리에A 구단들은 양성 판정자가 나올 경우 감염자만 격리하는 독일식 모델을 선호하고 있지만, 정부는 팀 전체를 격리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알려져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