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7개 시·군 호우주의보 해제…연천·포천·가평만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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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005/ZN.22644387.1.jpg)
이로써 경기지역에는 연천, 포천, 가평 등 3개 시·군에만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이날 오후 6시 현재 지역별 강수량은 화성 서신 40.5㎜, 파주 탄현 36㎜, 포천 관인 36㎜, 안성 공도 30㎜, 고양 능곡 30㎜, 수원 29.5㎜, 용인 29.5㎜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오는 19일까지 경기 북부와 동부지역에는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에 따라 100㎜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남부지역에는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낙과나 비닐하우스 파손 등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면서 "돌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신경 써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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